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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단대 2차 면접과, 교통대 시험 현장 탐방기

[2010-06-05, 05:00:40] 상하이저널
지난 29일 토요일은 교통대 입학시험이, 30일 일요일에는 복단대 2차 면접이 각각 진행되었다.

자신의 미래를 향해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던 두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복단대 2차 면접시험-자기소개가 가장 중요해
지난 5월 진행된 1차 필기시험의 합격자 212명이 면접시험에 참가했다. 면접은 오전과 오후로 시간대가 나뉘어져 있고, 10개의 교실 안에 3명의 교수들과 면접자 1명이 들어간다.

시간은 교실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10분에서 15분 정도이다. 중국어 면접과 영어면접을 같이 본다.

질문은 일반적으로 자기소개를 먼저 한 후 면접이 이루어지는데 자기소개와 연관된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이미 타 지역에서 유학을 하고 상하이에 온 학생이라면 타 지역과 상하이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어떻게 중국유학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등등 각각 면접자와 관련된 질문을 한다. 그러므로 자기소개는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중국에 대한 관심을 묻는 문제가 많았다. 예를 들어, 자신이 알고 있는 중국 작가들은 누구인지, 중국 연예인을 좋아하는지 등등 기본적인 중국생활을 물어보았다.

그 밖에 논리 정연한 답을 원하는 질문도 있었다.
예를 들어 상하이가 좋은 이유 세가지, 1지망과 2지망을 지원하게 된 동기 3가지 등등. 또한 요즘 국제사회에 일어난 일을 물어보아 학생의 사고를 가늠했다. 예를 들어 천안함 사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팍스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 등등.

이렇듯, 이번 해 복단대 면접시험의 관건은 자신을 내세울 수 있는 자기소개와 그 밖에 중국에 대한 관심, 요즘 국제화 사회에 일어나는 일이었다.


교통대-경쟁률 높아짐에 따라 시험 난이도 높아져
지난 29일 상하이교통대학교 쉬쟈후이(徐家汇) 캠퍼스에서 2010학년도 상하이교통대학교 유학생 입학시험이 치러졌다. 각국의 학생 640명이 참가한 본 시험은 작년에 비해 응시자가 많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번 시험은 이과와 문과의 시험을 각각 다르게 하여 문과는 어문, 수학, 영어, 문과종합을, 이과는 어문, 수학, 영어, 이과종합 각각 4과목씩으로 진행되었다.

시험장에서 만난 대부분의 문과 응시자들은 대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았다고 말하며,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는 수학을 꼽았다.

미적분을 이용해 풀어야 하는 주관식 문제가 제출되었던 이번 문과시험은 많은 학생들을 당황하게 하였다고 응시자 최모양은 말했다. 또한 문과종합 중 세계사 부분의 비율이 높아져 응시자들이 어려움을 느꼈다.

반면에 이과 응시자들은 대체적인 난이도가 평이했고 수학 또한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과종합의 문제가 작년에 비해 많고 물리, 화학의 주관식문제가 복잡해 많은 응시자들이 어려움을 표했다.

▷복단대 학생기자 곽민주, 홍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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