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임신부, 영유아는 엑스포 녹색통로를 이용할 수 없게 됐다.
6월30일 엑스포 주최측은 75세이상의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 한해 동반자 1명과 함께 녹색통로를 이용하도록 하는 외 임신부, 영유아 등에는 녹색통로를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고 동방조보(东方早报)가 보도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역대 엑스포에서도 임신부와 아동에 대한 녹색통로 오픈과 같은 특별 대우는 없었다”며 임신부로서 살인적인 상하이의 무더위 속에 위험을 무릅쓰고 엑스포를 참관한다는 것 자체가 무모한 것이며 4세 이하의 어린이의 경우 엑스포 참관에 대한 의미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돼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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