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인천-웨이하이 '승용차 직항' 곧 실현

[2006-05-14, 03:07:09] 상하이저널
(상하이=연합뉴스) 빠르면 이달말부터 중국과 한국의 여행객들이 상대국을 여행할 때 카페리를 이용, 자기 차를 갖고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산둥(山東)성의 웨이하이(威海)시의 웨이하이(威海)항운 관계자는 두 나라 관광객들을 위한 '승용차 직항'이 이달 말부터 웨이하이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일경제일보가 12일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 관계자는 "길이가 5m 이하의 차량에 대해 직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운송비용은 600위안(약 7만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이며 기타 비용 발생 여부는 현재 산정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비용이 한국인 기준으로 보면 큰 부담은 안 될 것"이라면서 "(카페리 편으로) 차량을 갖고 오게 되면 여행이 더욱 편리하고 빠르고 자유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수속에는 하루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여 도착 하루 전 미리 여행사 등을 통해 관련 서류를 신청하면 번호판 교부 등 관련 절차는 차량 하역 후 2시간 내에 끝날 수 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웨이하이항운 측은 지난달 5일 승용차를 갖고 인천으로 가 4일 동안 머물다 돌아왔으며 이달 초에는 9대의 한국 승용차가 웨이하이로 중국에 입국, 시험운행을 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공안 등 관련 부서에서 신체검사, 면허시험 등 절차를 거쳐 한국인에게 임시면허증과 번호판을 교부했으며 두 나라의 교통규칙이 크게 다르지 않아 시험통과는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금까지 카페리를 통한 한국 자동차의 운송, 반입, 자국내 운행 등을 허용하지 않았으며 현재 양국간 13개 항로를 운행하는 여객선은 모두 승객과 컨테이너만을 실어 나르고 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이번엔 핫메일 접속 차단? 2006.05.14
    [머니투데이] 중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이메일 서비스인 핫메일(Hotmail) 접속 장애가 발생하면서 중국 정부가 고의로 차단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사고..
  • 中 자체 개발 반도체, 가짜로 판명 2006.05.14
    [머니투데이] 중국에서 처음으로 자체 개발된 반도체가 가짜로 판명됐다고 신화통신을 인용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상하이 쟈오통대학 극소전..
  • 中, 한.일 일부 식품첨가제 반덤핑관세 부과 2006.05.14
    (베이징=연합뉴스) 중국은 대상(주) 등 한국 회사들과 일본 회사들이 생산해 중국에 수입되는 뉴클레오티드류 식품첨가제에 대해 12일부터 25-119%의 반덤핑 관..
  • 中 긴축정책 한국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2006.05.14
    (서울=연합뉴스) 중국의 최근 대출금리 인상 등 긴축정책이 우리 경제와 기업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연구원은 13일 '중국의 금융긴축보다 산..
  • 인민은행 "부실채권 9천억불? 터무니없다" 2006.05.14
    [머니투데이] 중국 부실 채권 관련 보고서에 대해 중국 인민은행이 강력 반발하면서 중국 은행 부문의 부실 채권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5.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6.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7.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8.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9.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10.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3.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4.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5.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6.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7.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8.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9.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10. 中 5대 국유은행 예금 금리 인하…..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5.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6.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7.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8.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9. 中 온라인 사기피해 주의보... 성별..
  10.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문화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3.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4.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3.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4.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5.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6.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