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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대로 된 진짜만-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萬家’ 이전주⋅한석 총경리

[2011-05-07, 00:19:04] 상하이저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물 좋고, 환경 좋은 안후이 황산 닝구어(宁国) 에서 친환경 유기농으로 생산한 육류와 야채, 달걀 등을 유통, 판매하고 있는 ‘만가(萬家)’ 이전주, 한석 총경리를 만나 보았다.

중국에서 친환경 먹거리를 공급하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시작했다”는 한석 총경리는 직영 및 협력 농장이 있는 안휘성 황산 닝구어 농장은 중국 내에서 물을 직접 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지역이다. 이처럼 깨끗한 천연자연 속에서 유기농으로 기른 제품이다”는 설명이다.

친환경 유기농으로 돼지와 닭을 키우고 채소를 키우는 만큼 한번 맛을 보면 맛의 차이를 금방 알 수 있을 정도라고. 2008년 유기농 제품을 상하이에 출시하자 반응은 뜨거웠다. 모양은 볼품이 없었지만 그때부터 ‘만가=친한경 유기농’이라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었다.

유기농 육류, 유기농 곡물만 먹여
‘만가(萬家)’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은 친환경 유기농 제품, 흑돼지, 고산 닭 등의 유기농 육류와 생야채 등 계절 상품, 유기농 콩을 이용한 두부와 두유, 계란 등을 유통 판매한다.
한석 총경리는 “만가의 흑돼지는 유기농 육류 인증을 받은 것이다”며 “중국 전역에서 유기농 육류로 인증 받은 곳은 10곳이 안될 정도로 극히 드물다”고 전했다.

그도 그럴것이 유기농 육류로 인증 받기 위해서는 동물이 먹는 곡물, 야채 등의 사료가 전부 유기농이여야 하기 때문에 먼저 동물의 먹이를 먹일 유기농 곡물 기지가 있는지부터 검사한다고 한다. 야채도 공인기관에서 중금속 검사까지 마치고 인증을 받았다.
토양과 물, 환경이 좋은 안후이성 황산 닝구어 직영농장과 협력 농장에서 철저히 친환경유기농으로 기른다.

“흑돼지를 유기농으로 기르다보니 공급에 한계가 있다. 마찬가지로 닭과 달걀 등 모든 제품이 친환경 유기으로 기르다보니 딱 공급 할 수 있는 만큼만 공급한다. 유기농 콩으로 만든 두부와 두유도 그래서 소량만 생산한다”고 한다. 최고로 만들 수 있는 만큼만 생산하는 것이다.

세계500대 기업 华润, 만가 브랜드 먼저 찾아
좋은 물건은 스스로 사람을 찾아오게 한다 세계500대 기업, 华润은 고급마트로 이곳에서는 유기농 채소만 판매한다. 중국 전역에 약 3000개의 매장이 있는 거대 기업이다. 이곳에서 먼저 만가를 찾아왔다.

“만가의 이름으로 전문 매대를 만들어 판매를 한다. 그러나 제품 수량에 한계가 있어 상하이에서는 시자후이 깡후이 광장, 따무즈 광장, 징안스 위에다광장의 매장에만 만가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상하이에서 유기농 제품 판매로 독보적인 易国网과 菜馆家에서 만가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교민들에게는 현재 성산문화 센터를 통해서만 주문을 받고 있다.

“유기농은 대량공급이 어렵다는 것을 이해 바란다”는 한석 총경리는 “중국에서 제대로 된 진짜를 공급하는 곳하면 만가가 떠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한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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