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공안, CCTV 확인 등 수사 나서
홍췐루 천사마트 풍도국제점에 괴한 7~8명이 침입해 난동을 부리고 사라져 공안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6일(목) 밤 9시경 오토바이를 타고 온 괴한들은 해머와 쇠파이프 등을 들고 침입해 유리문을 부수고 집기를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
천사마트 측에 따르면, 마스크를 쓰고 나타난 이들은 채 1~2분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마트내 물건을 파손시키고 빨간 페인트 3통을 뿌리는 등 소란을 피우고 사라졌다. 돈을 훔치거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공포스러웠다고 전했다.
한편, 반한감정에 의한 범행이 아니냐는 한국언론의 추측성 보도에 대해 천사마트 측은 “반한감정으로 확대하고 단정지을 수 없다. 조만간 수사결과가 나오겠지만, 새로 오픈해서 주목받다 보니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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