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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제3회 한중금융아카데미 수료식이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열린공간에서 열렸다.

수료식과 함께 5주간의 강의와 조별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중국의 미래산업을 주제로 발표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녹색에너지 산업인 전기자동차와 그린그리드 사업에 높은 관심을 갖고 발전 가능성에 주목했다.

버스로 5시간 거리인 옌청(盐城)에서 매주 참석한 신혜인 씨는 지인들과 플룻,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 4중주 깜짝 이벤트로 수강생들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수강생들은 마음을 모아 준비에 고생을 마다하지 않은 한중금융아카데미 김성태 소장(신한금융투자 수석대표)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당초 올해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만을 대상으로 개설 예정이었던 한중금융아카데미는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참가희망으로 고등학생부터 직장인들에게까지 문호를 넓혔다.

김성태 소장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수강생들의 열의와 전문가 그룹으로 이루어진 강의 봉사자들의 기부가 어우러져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것 같다”고 자평하며 “향후 좀더 다양한 방법과 프로그램으로 한중금융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이저널, 한국상회(한국인회), 신한금융그룹 후원으로 열린 제3회 한중아카데미는 지식기부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며 또하나의 교민사회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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