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베이징 지점 계약, CGV 상하이 오픈 예정
영화뿐 아니라 극장도 글로벌 마켓시대를 열고 있다.
국내 극장업체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시장은 중국으로, 메가박스는 올해 말 베이징에 1개 지점, 8개관을 개장할 예정이다. 메가박스라는 브랜드 네임도 그대로 유지할 전망이다.
영화사 MK픽처스도 이미 지난해 12월 27일 중국 동방신룡영업유한공사 등과 중국 내 멀티플렉스 사업을 벌일 합자회사 설립 등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1차로 지난해 11월 충칭에 개관한 9개관, 9백석 규모의 복합 상영관을 인수했으며 합자회사 인가가 나는 대로 명칭을 바꿀 예정이다. 또 11월 개장 예정으로 션전에 멀티플렉스 부지를 알아보고 있다.
CGV도 연내에 중국 상하이에 지점을 낼 예정. 단독으로 개장하는 LA점과는 달리 중국 국영회사와의 합자법인 형태로 설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