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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온라인 시장에서 韩게임 약세

[2011-07-15, 02:44:23] 상하이저널
한국무역협회 상해지부는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 동향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하여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업계의 자체 기술개발로 시장점유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 제품에 대응하여 우리 온라인 게임의 높은 인지도 활용, 정부 및 유관기관들의 정책 및 제도적인 지원책 마련 등을 통해 그동안 유지되었던 경쟁우위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은 향후 3년간 9.9%의 연평균 성장률을 유지하며 2013년에는 시장 규모가 435억 위엔에 이를 전망이다. 중국 온라인 게임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반면, 지난해까지 강세를 보였던 한국 온라인 게임은 금년들어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 중국 내 온라인 게임 인기순위 20위 중 한•중 게임 수 변동 현황

 구분

  '10년 2/4분기

 ’11년 2/4 분기

 한국게임

 10개

 7개

 중국게임

  8개

 12개

(출처 : 新浪 CGWR)
  
지난해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 규모는 327.4억 위안으로 2009년 대비 21.0% 증가하였으며, 게임 이용자 수 역시 1.2억 명을 돌파하였다. 또한, 중국 게임들의 해외 판매 역시 크게 증가하여, 2010년 82종의 중국 게임의 해외 판매 수입은 2009년 대비 116% 증가한 2.3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한편, 지난해 중국에서 정식 운영된 온라인 게임은 395종으로 2009년 대비 94종 증가하였으며, "WOW(魔兽世界)", "대화서유2,3(大话西游2,3)", "천당Ⅱ(天堂Ⅱ)" 등 46종의 게임을 제외한 대다수의 게임이 무료 서비스였으며, 인기 순위 상위 10개 중에서 MMORPG 장르가 7개를 차지하였다.

互联网消费调研中心에서 실시한 온라인 게임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게임 선택시 게임 화면, 조작감 및 특수 기능 등을 중시하며, 게임 소재로는 검과 마법물(剑与魔法), 무협물(武侠传说)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월 게임 소비액은 50 위안 이하가 가장 많았고, 주된 소비목적은 게임 아이템 구매와 게임 시간 구매 등으로 나타났다.

중국 온라인 게임의 주요 트렌드를 살펴보면, 첫째로 온라인 시장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고 규범화가 추진되고 있다는 것이며, 둘째로는 설치와 이용이 편리한 웹브라우저 기반 게임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마지막으로 스마트 폰과 태블릿 PC 등 새로운 기기의 빠른 보급과 웨이보(微博), 런런왕(人人网)과 같은 쇼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급속한 발전 등에 힘입어 모바일 및 쇼셜게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향후 규모가 급속하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우리기업의 경쟁력 유지 및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시장관리가 필요하다.

한국무역협회 김학서 상해지부장은 “현재 중국 시장에서 한국 게임의 인지도가 비교적 높은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향후 중국 온라임 게임 발전 동향과 시장 트렌드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이와 함께 이제는 중국 시장에서 우리기업의 지적 재산권 보호 및 분쟁해결 지원 등 제도적인 측면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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