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 재개관 후 단체 예약만 받고 있는 엑스포 사우디아라비아관이 이달 28일부터는 개인 입장이 가능할 예정이다.
개인 입장료 가격은 평일 60위안, 주말 80위안, 법정 휴일 100위안이며 단체 예약 우선이라는 규정에 따라 개인에 한해서는 점심 12시 이후 시간대의 입장권만 발매할 계획이라고 동방조보(东方早报)가 17일 보도했다.
매표소는 ‘Moon Boat(달 모양의 배)’ 서쪽, 기존의 인도관에 자리를 잡게 되고 개인 입장료 발매 후 입장료 학생 할인 대상 범위에는 대학생들도 포함될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관은 상하이여유집산센터(上海旅游集散中心) 등을 비롯해 엑스포 관광객 유치 자격을 갖춘 17개의 여행사를 통해서 만이 단체 예약이 가능했다. 이에 따라 암표상들의 단체 입장료 암거래가 성행하고 국경 연휴 기간 입장료는 한장에 150위안까지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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