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올해 공동구매 사이트 2000개 파산

[2011-12-28, 13:51:05] 상하이저널
한때 엄청난 인기를 끌며 각광을 받아왔던 공동구매 사이트가 올 하반기부터 연이어 파산하면서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고 있다.

27일 동방망(东方网)은 신문만보(新闻晚报)의 보도를 인용, 한때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공동구매 업계가 올해 들어 2000개 파산하면서 놀라운 성적표를 냈다고 전했다.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한달간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공동구매 사이트는 전체의 35%에 달했다. 이는 11월말까지 2000개에 달하는 사이트가 문을 닫았거나 다른 사업으로 전환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중국내 공동구매 시장 규모가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90% 이상의 공동구매 사이트가 시장에서 퇴출해야만 정상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공동구매 사이트 파산붐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 5월 커디(科迪)공동구매 사이트에서 200위안짜리 충전카드를 130위안에 공동구매한 소비자는 반년이 넘도록 충전카드를 받지 못했고 어제는 사이트가 열리지 않았다. 또 한 소비자는 활동이 지났다며 지급했던 돈을 환불받기는 했지만 커디사이트 계좌로 환불되어 파산되는 바람에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바이두에서 검색 결과 이러한 피해를 본 소비자는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나는 공동구매 기한이 매일 ‘마지막 하루’라는 것, 또는 59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 쉬후이취(徐汇区)에서 살고 있는 무(穆)여사는 50% 할인이 59분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이트 정보에 기회를 놓칠까 걱정되어 인츰 주문하고 돈을 지급해 버렸다. 그후 몇시간이 지나 다시 접속해보니 남은 시간은 여전히 59분이라는 것, 이보다 더 기가 막히는건 타오바오사이트에서 똑같은 물건이 더 싸게 팔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는 운영자가 컴퓨터 조작으로 시간 변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2.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7.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8.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9.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10.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경제

  1.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2.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3.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4.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5.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6.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7.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8.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9.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10.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3.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4.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5.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6.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7.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8.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9.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4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6. [Jiahui 건강칼럼] 무더운 여름..
  7. [무역협회] 韩, 왜 해외직구를 규제..
  8.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10.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