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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상해 한국기업 해외 Co-op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

[2012-01-19, 23:09:19] 상하이저널
김용현, 백지혜, 정현영, 최애경, 이자인, 정종연(왼쪽부터)
김용현, 백지혜, 정현영, 최애경, 이자인, 정종연(왼쪽부터)
왼쪽부터 김용현, 백지혜, 정현영, 최애경, 이자인, 정종연

현장실습(Co-operative Education Program)이란 학교 수업의 일환으로 산업체’현장실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新 산학협력프로그램을 말한다. 성균관대학교 Co-op 위원회의 ‘상해 한국기업 해외 Co-op 프로그램’은 단순히 인턴의 기회뿐 아니라 중국의 경제 중심지인 상해에서 중국 문화를 배우며 중국어를 익힐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그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일 상해에 도착한 6명의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을 만나보았다.

상해 한국기업 Co-op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된 계기는
물론 학교 내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하게 된 학생들도 있었지만 많은 학생들이 친구의 추천이 있었다고 대답하였다. 지난 프로그램에서 참여했던 친구들이 현장실습의 좋은 기회가 될 뿐 아니라 돈독한 인간관계 형성에도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강력 추천 했다고. 상해 한국기업 해외 Co-op 프로그램에 대한 소문이 학생들 사이에서 긍정적으로 퍼져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기업에서 하는 일과 이후 본인에게 어떤 도움이 될 것 같은가
현재 많은 학생들은 간단한 사무보조나 한/영/중 번역 업무 등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직접적인 일은 아니나 근무 중 보고 듣는 것 만으로도 회사 실무 등 많이 배울 수 있다고. “평소 무역에 관심이 많아 특히 무역회사 실무에 대해 보고 느끼는 것이 많습니다. 취업 전 실전 경험이 되는 것 같습니다.”(최애경 영어영문, 경영 전공 세정국제무역) “전공분야의 지식을 조사해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셔서 학과 수업에 도움이 되고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생각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김용현 컴퓨터공학 전공 안철수연구소)

이번 프로그램으로 특별히 얻어가고 싶은 것이 있다면
“중국의 한국기업에서 현장실습 한다는 것은 중국의 문화와 회사 현장경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정현영 소비자가족, 경영 전공 세정국제무역) “취업할 때나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 중 가장 영향력 있는 능력이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무엇보다도 중국어 능력이 향상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이자인 중문, 정치외교 전공 신한은행) “물론 여러 가지를 얻어가고 싶지만 한국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회에서 적응하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 자기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서 돌아간다면 후회는 남지 않을 것 같아요.”(정종연 스포츠과학 전공 GX스포츠)

아쉬운 점이나 소감은
중국이 많은 관심을 받는 세계 분위기 속에서 중국 현지 인턴 기회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중국어를 잘 하지 못해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에 오기 전 중국어를 배워서 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갖는 학생들이 많았다. 이에 따라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같이 병행 되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아직 2주 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상해의 매력에 빠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6주 동안에도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워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고 싶습니다.”(백지혜 영어영문, 경영전공 세계한인무역협회)

▷조인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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