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成都) 팍스콘 공장에서 조립 완료된 아이패드3을 비밀리에 애플에 배송 중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28일 인민망(人民网)은 외신사의 보도를 인용해 지난주말 Apple.pro사이트에 팍스콘의 선적명세서가 떴고 화물은 애플사로 배송되는 아이패드3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베스트바이는 아이패드2의 판매가격을 50달러 낮추기로 결정했고 팍스콘의 선적명세서가 드러난 시점과 일치한 점을 감안할 경우 아이패드3 출시를 위한 준비라는 점이 확실해졌다.
베스트바이는 지난 26일부터 아이패드2에 대한 가격할인에 나섰다. 현재 Wi-Fi판 16GB 아이패드2는 449.99달러, 3G판 64GB 아이패드2는 779.99달러에 팔리고 있다. 이에 앞서 미국의 다른 한 유통업체 Meijer는 Wi-Fi판 16GB 아이패드2 가격을 70달러나 내렸다. 이러한 모두는 유통업체들은 아이패드2 재고정리에 돌입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선적명세서에 따르면 화물은 늦어도 3월 9일 미국에 도착 예정이다. 이 밖에 안전보호에는 비상으로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애플사는 다음달 7일 열리게 될 발표회에서 아이패드3 출시를 알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패드2를 돌이켜볼 경우 출시일은 지난해 3월 2일, 11일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했고 몇주가 지나 세계 25개국으로 확대되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아이패드3은 향후 몇주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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