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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상하이, 투표 첫날 1시간만에 100명 참여

[2012-03-28, 17:15:17] 상하이저널

19대 국회의원 재외투표가 시작됐다. 28일 첫날 오전 7시 30분 상하이총영사관에 마련된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속속 도착했다. 안총기 상하이 총영사, 박현순 상해한국상회 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한국상회 임원진들은 8시에 시작하는 투표를 기다리며 투표소에 도착한 교민들과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투표 첫날, 1시간 만에 약 100명이 투표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상하이 유권자들은 28일 오후 5시 마감 현재 253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날이고 평일인 점을 감안, 순조로운 진행이라는 반응이다. 

안총기 총영사는 “첫날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투표참여를 위해 많은 분들이 오셨다. 투표가 끝나는 4월 2일까지 교민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하고, “국외부재자신고에 이어 투표에서도 높은 참여율을 보일 것으로 확신한다. 50% 이상의 투표율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투표를 마치고 나온 박현순 회장은 “처음 실시하는 재외선거가 깨끗한 선거로 자리잡고 있어 뿌듯하다”라며 “정치권 관계자들은 물론, 선거관련 불공정 신고 전화 한 통 없었다는 것은 상하이 교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투표를 마친 안총기 총영사(오른쪽 두번째), 박현순 회장(오른쪽 첫번째)과 투표진행 감독 중인 이제승 재외선관위원장, 박경우 재외선거관
투표를 마친 안총기 총영사(오른쪽 두번째), 박현순 회장(오른쪽 첫번째)과 투표진행 감독 중인 이제승 재외선관위원장, 박경우 재외선거관
  
28일(수) 순조롭게 시작된 재외선거는 오는 4월 2일(월)까지 실시된다. 오전 8시부터 5시까지 토, 일요일에도 투표는 진행되며, 휴가를 얻어 투표에 참여하는 회사원들을 위해 투표확인증을 발급하고 있다.

투표를 위해 영사관을 방문한 교민들은 정문 투표•주차요원의 안내에 따라 진입하면 투표소 입구에 각 지역구 후보자와 각 당 비례대표후보자 홍보자료가 비치돼 있다. 신분증(복사본 불가) 확인을 거쳐 6개의 투표기기를 이용 투표용지를 발급받게 되며 기표소에서 기표한 후 투표함에 봉투를 넣으면 투표가 마무리된다.

이제승 재외선거관리위원장은 “투표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차분하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상하이 교민들은 물론 쑤저우, 우시 등 기업인들이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여 국외부재자신고 1위의 위상을 투표에서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교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당초 31일(토)과 1일(일)을 이용한 상하이 인근 지역 교민들의 투표참여를 예상했으나, 중국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청명절 연휴(4월 2~4일)로 토, 일요일은 대체 근무를 해야 하므로 투표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되고 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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