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법원 "비아그라 복제품 판매 금지"

[2006-06-05, 06:07:00] 상하이저널
[이데일리] 앞으로는 중국산 비아그라 제네릭 제품(복제의약품)을 구경하기 힘들 전망이다. 중국 법원이 화이자의 비아그라 독점 판매권을 인정하고, 복제 비아그라 판매를 금지했기 때문이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법원은 2일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에 대한 화이자의 독점 판매권을 인정하고, 복제 의약품 판매를 금지한다고 판결했다.

이는 지난 2004년 중국 특허당국의 행정 명령을 뒤집은 것으로, 중국 제네릭 의약품 회사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2004년 7월 중국의 제네릭 의약품 회사들은 비아그라의 주 원료인 '실데나필 구연산염'(sildenafil citrate)에 대한 화이자의 특허권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했고, 중국 국가지식산권국(知識産權局)은 제네릭 의약품 회사들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대해 화이자는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비아그라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2300만명이 사용했고, 총 매출액이 160억달러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라는 약품의 하나다. 동시에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비아그라는 세계에서 가짜가 가장 많은 약 중의 하나다.

폴 피츠헨리 화이자 대변인은 "중국 시장에 혁신적인 제품을 시판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이번 판결은 상당히 고무적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6.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9.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10.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5.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6.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7.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8.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9.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10.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3.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4.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5.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8.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