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가 이달 19일 진행될 차번호판 경매에서 수량을 전월보다 800개 많이 늘릴 계획이다.
9일 신문신보(新闻晨报)는 5월 차번호판 경매일은 이달 19일로 결정되었으며 경매수량은 9300개로 전월보다 800개 더 많이 공급된다고 보도했다.
상하이시 차번호판 가격은 지난 4월 공급량을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6만위안을 돌파하면서 사상 신고치를 기록했고 최저가격은 6만1000위안, 평균가격은 6만1626위안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이번달의 공급 증가가 차번호판 가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입찰 참여수가 얼마나 될지, 그들의 심리적인 가격이 얼마인지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가 없어 가격흐름에 대해서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고 업계 전문가는 밝혔다.
현재 중고번호판 가격은 6만5500위안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 최태남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