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이 지방 정부의 부동산 거시 조정책 실시에 대한 현황 조사에 나섰다.
25일 신경보(新京报)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부동산 시장에 대한 거시 조정 성과를 공고히 하기 위해 7월 하순경부터 전국 16개 도시에 조사팀 8개를 파견해 부동산 거시 조정책 실시와 관련, 현황 조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사의 중점 내용에는 주택구입 제한 정책의 실시 현황, 차별화 주택담보대출 정책의 실시 현황, 주택건설용 토지의 공급과 관리 현황, 세제정책의 집행 현황 등이 포함된다.
베이징, 상하이, 톈진(天津), 충칭(重庆), 장수(江苏), 저장(浙江), 푸졘(福建), 산둥(山东), 랴오닝(辽宁), 지린(吉林), 허베이(河北), 허난(河南), 후베이(湖北), 후난(湖南), 광둥(广东), 쓰촨(四川) 등 16개 시와 성이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기타 지역에 대해서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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