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차번호판이 ‘沪N’ 시대에 조만간 들어서게 된다.
8월 자동차 번호판 경매에서 번호판 9500개가 신규 공급됨에 따라 상하이 번호판을 단 자가용은 180만대를 돌파했다. 자가용 보유량의 빠른 증가로 상하이 번호판은 조만간에 알파벳 번호가 ‘沪N’으로 바뀌어질 전망이라고 동방망(东方网)은 19일 보도했다.
상하이 차번호판은 지난 1994년부터 ‘沪A’로 시작되는 번호판 사용에 들어갔고 ‘沪B’로 넘어 가기까지는 5년, ‘沪E’에서 ‘沪F’까지는 3년 등으로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지금은 1년도 안되는 사이에 알파벳 번호가 달라지고 있다.
상하이시는 지난해 11월 차번호판 구간을 ‘沪M’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9개월 남짓 지난 시점에 알파벳 M으로 시작되는 번호판은 1만5천개밖에 남지 않아 ‘沪N’ 번호판 투입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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