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불경기로 인해 작년 중국의 대외직접투자 증가 속도는 떨어졌지만 연간 투자총액은 최고기록을 경신해가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규모 순위는 전년 대비 4계단 상승한 13위를 기록했다고 제일재경일보(第一财经日报)가 30일 보도했다.
30일 상무부, 통계국, 외환관리국이 공동 발표한 <2011년도중국대외직저투자통계공보>에 따르면 2011년 해외투자기업의 22.4%, 중앙기업의 2000여 해외투자기업 중 27.3%가 적자를 기록했다.
중국의 대외직접투자는 2002년 27억달러에서 2011년 746억 달러로 연평균 44.6%씩 성장해 왔다. 2011년 기준 중국 1만3500개 기업이 전세계 177개 국가에 1만8000여 투자기업을 설립했다.
상무부 합작사 스즈밍(石资明) 참사는 총 해외직접투자기업 중 77.6%가 손익분기점을 넘겼고 22.4%가 적자상태고 중앙기업이 해외에 직접투자한 기업 2000여 기업 중 27.3%가 적자 상태라고 밝혔다.
외환관리국 국제수지사(国际收支司) 왕춘잉(王春英) 부사장은 2011년 말 기준으로 중국상업은행은 미국, 일본, 영국 등 32개 국가에 62개 분행, 32개 부속기관을 설립해 3만3000여명이 근무 중이며 이중 3만2000여명은 외국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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