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하이방 상하이저널 - "中, 행정조치 수반 금리인상시 피해 크다"<수출입銀>

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행정조치 수반 금리인상시 피해 크다"<수출입銀>

[2006-06-14, 06:09:08] 상하이저널
(서울=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여신규제와 인허가 강화 등 행정조치를 수반한 금리 인상에 나서면 철강.석유화학.플라스틱 등 일부 국내 산업이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입은행은 12일 '중국 거시경제 변화와 그 영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최근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반응이 미흡하면 추가적인 긴축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추가 금리 인상이나 행정조치 등을 병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4월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영향이 가시화되는 3.4분기에도 경기 과열이 진정되지 않으면 좀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 경우 기계류.석유화학 등 제품 수출이 둔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04년 4월 여신규제 및 사업 인허가 강화 등 중국 정부의 행정조치와 그해 10월 금리 인상으로 2005년 대 중국 수출 증가율은 23.5%로 전년대비 17.3%포인트 급감했다.

유기화학품은 2004년에 54.8%에서 2005년 24.5%로 감소했고 철강은 26.5%에서 12.5%로, 플라스틱은 43.9%에서 21.7%로 급감했다.

이에 비해 경기 과열 분야가 아닌 전기전자 부분 수출은 2004년에 37.2%에서 2005년에 41.0%로 늘어났다.

김주영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정국 정부가 규제에 나서면서 경기가 과열된 분야에 대해 강한 규제에 나섰다"며 "한국도 관련 분야에서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중국과 한국의 주된 수출품이 다르기 때문에 중국의 위안화 절상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위안화가 급격하게 절상되면 원화가치의 동반 상승을 이끌어내면서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마감]은행주 하락속 혼조 2006.06.14
    [머니투데이] 13일 중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과 달리 은행주들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상하이 푸동 개발은행의 부정 혐의 때문이다.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와..
  • 中, 7월부터 승용차관세 3%P 인하 2006.06.14
    [머니투데이] 중국이 오는 7월 1일부터 수입 승용차에 부과되는 관세를 25%로 3%포인트 낮출 계획이라고 중국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중 당국은 지난 1월..
  • 中 5월 소매판매, 17개월래 최대폭 증가 2006.06.14
    [머니투데이] 중국의 5월 소매판매가 예상을 웃돌아 17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중국국가통계국(NBS)은 5월 소매판매가 전년대비 14.2% 늘어난 61..
  • 가수 비, 중국에 학교 설립 추진…펩시콜라 자선 콘.. 2006.06.14
    [상해탄 온라인뉴스] 가수 겸 연기자로 한류를 이끌고 있는 비가 중국에 학교 설립을 추진중이다. 비의 월드투어를 담당하고 있는 스타엠플래닝의 이인광 대표는 13일..
  • 中장비업체, "외국자본에 제조업 뺏길 수 없다" 2006.06.14
    [머니투데이] 중국 중장비제조업체인 사니가 외국 자본으로부터 국내 제조업을 지키겠다며 중국 최대 건설업체인 쉬공 그룹 인수를 전격 선언했다. 13일 파이낸셜타임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4.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7.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8.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9.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10.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경제

  1.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2.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3.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4.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5.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6.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7.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8.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9.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10.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4.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9.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