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나’를 찾아서
상해용화선원은 계사년 새해를 밝고 활기차게 맞이하기 위해 지난 24일(월) 오후 5시 범어사 주지 수불(修弗)스님(동국대 국제선센터 선원장)을 초청해 송년 법회를 열었다. 전(前) 북경 만월사 주지이자 조계종 문화부장인 진명스님을 비롯 약 50여명의 불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불과 함께 ‘참된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송년법회를 진행했다.
수불 스님은 1975년 범어사에서 지유 스님에게 사미계를, 1977년 범어사에서 고암 스님으로부터 비구계를 수지했다. 1979년부터 1989년까지 제방 선원에서 안거 수행한 스님은 범어사 내원암에서 능가 스님을 시봉했으며, 1989년 부산 안국사 주지를 맡아 안국선원을 개원하고 도심 속 수행도량으로 가꾸어 오다 지난 2005년 부산 남산동에 안국선원을 이전 개원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 수불스님은 사단법인 불국토 상임이사, 불교신문사 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달 초 대통령선거운동 기간,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와 문재인 후보가 예방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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