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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칼럼] CT, MRI를 통한 난소암검사

[2013-01-04, 17:34:37] 상하이저널
난소암의 종류와 모양

 - 난소암의 종류와 모양은 일반인의 생각과 달리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다. 간단히만 살펴보아도 분화도에 따라 양성, 경계성, 악성으로 나눌 수 있고, 상피성 종양과 비 상피성 종양으로 나눌 수 있다.

모양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겉모양만 보고는 양성, 악성을 분별하기는 쉽지 않다. 잘라서 보면 속 내부는 매우 다양한 모양을 보이는데, 단순히 액체만 차 있는 경우, 칸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 고체와 연조직, 액체가 혼합되어 복잡한 모양을 나타내는 것, 우리 몸의 모든 조직이 나타나는 기형종 등, 흡사 동물의 종류만큼이나 다양하다. 쉽게 말하면, 속 내부가 복잡할수록 악성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림과 같이 단순 낭종(흔히 물혹 이라고 칭함) 모양을 보이는 종양이 대부분이다.
 

<중요 포인트>
폐경후 여성에서의 난소 종괴 : 30% 정도가 악성
폐경전 여성에서의 난소 종괴 : 7% 정도가 악성
 
진단방법
 - 예전에는 난소암의 진단이 그렇게 쉽지는 않았지만 최근에는 여러 가지 진단방법으로 진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①초음파검사: 난소 종양의 일차 발견과 내부 모양 관찰 가능.
②암지표검사(혈액검사): CA125,,이 검사로서 약 50-60%가향 진단 가능하다. CT, MRI 검사; 난소암 진단과 전이 여부검사에 유효하다.
③난소 조직 검사: 확진을 위한 검사.
 
결론
난소암은 진단하기가 그렇게 쉬운 질병은 아니다. 하지만 주기적인 진찰과 위에서 열거한 여러 방법으로 극복이 가능한 질환이다. 다른 장기의 암과 마찬가지로 난소암도 조기 발견만 되면 완치율이 높은 암이기도 하다. 난소암은 다른 암보다 진단이 어렵고 진단시기도 다른 암보다는 늦기 때문에 다른 암에 비하여 예후가 좋지 않지만 의사와 환자의 협조와 노력에 의하여 얼마든지 극복 가능하다.

민항구중의병원에서는 CT와 MRI 검사를 통하여 많은 부인과 질환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한국보다 비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접근이 쉽게 하고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 강충수

(상해민항구 중의병원(구, 래인병원) 한인의료서비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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