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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중국 10대 브랜드..하이얼 1위

[2006-06-22, 07:06:08] 상하이저널
(상하이=연합뉴스) 중국의 500대 브랜드 가운데 가전제품 업체인 하이얼(海爾)이 대표 브랜드로 꼽혔다.

신화통신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월드브랜드랩(WBL)이 발표한 '중국의 500대 브랜드' 가운데 하이얼은 640억위안(약 7조5천520억원)의 브랜드 가치로 중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꼽혔다.

이어 컴퓨터 업체인 레노보(聯想),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通信), CCTV(央視) 등이 각각 600억위안을 넘는 브랜드 가치로 그 뒤를 이었다.

가전 메이커 창훙(長虹)과 중국 4대 시중은행의 하나인 교통은행, 전자제품 판매회사인 GOME(國美), 생명보험 회사인 차이나라이프(中國人壽), CREC(中國鐵路工程), 시노켐(중국석유화학)도 10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국제적인 전문리서치기관인 월드브랜드랩이 중국의 대표브랜드를 소개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로서 차이나모바일은 이번에 처음 '톱3'에 포함됐다.

하지만 중국 브랜드의 세계화는 아직 미약한 수준이다.

월드브랜드랩이 발표한 28개국에서 나온 세계 500대 브랜드 가운데 미국은 245개로 49%를 차지했고, 다음은 프랑스 46개(9.2%), 일본 44개(8.8%)였으나 중국은 하이얼, 레노보, CCTV, 창훙, 차이나모바일, CREC 등 6개만 포함됐다.

중국은 세계적인 브랜드 육성을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제조업 강국에 이어 브랜드 강국으로까지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중국은 단기간 내에 브랜드 육성이 어려울 경우 레노보가 IBM의 PC사업부문을 인수한 것처럼 인수합병을 통한 브랜드육성 전략도 강구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모조품이 만연하면서 브랜드가 생존하기 힘든 토양이다.

최근 중국이 지적재산권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가짜 천국'으로 비치고 있는 중국의 이미지 제고 외에 자생적인 브랜드 보호를 위한 고육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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