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근무의욕 높은 직원의 50%, 이직 생각 있어

[2006-06-24, 04:08:06] 상하이저널
[상해탄 온라인뉴스]
최근 타워스페린(Towers Perrin)社의 글로벌 인력자원관리 조사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직원들 중 8%만이 근무의욕이 높고 직장을 위해 더 많이 기여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5%는 근무의욕은 매우 낮지만 더 좋은 직장을 구하기는 어려워서 현 직장에 남아 있다고 응답했다.

조사 결과, 근무의욕이 높은 직원들 가운데 41%는 현 직장에 계속 다닐 생각이었으나, 그보다 많은 49%의 응답자가 다른 회사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 있거나 새 일자리를 찾고 있다고 응답했다. 직원들의 근무의욕을 고취시켜 회사의 실적을 올리려는 중국 기업들에게 이러한 결과는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회사가 붙잡아 두려고 하는 우수한 직원들은 취업시장에서 인기가 많아 이직률이 높다. 반면, 근무의욕이 낮고 회사 실적 향상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직원들은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다.

또한 직원의 근무의욕은 소재 국가의 경제 조건과는 필연적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직장과 관련된 복잡한 요인들의 상호 작용은 근무의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중국에서 직원들의 근무의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실적에 따른 성과급의 유무, 직원들을 위한 기능 교육과 직업적 발전 기회 제공 여부 등이 있다.

조사에 따르면, ‘철밥통(鐵飯碗)’이라는 평생직장 개념이 무너지면서 직원들은 교육 및 발전 기회를 더욱 중시하고 있었다. 중국에서 국유기업이 차지하는 경제비중이 줄어들면서 직원들은 기존의 직업관이 현 사회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식하고 일자리를 택할 때 교육과 발전 기회 유무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在中 한국인회 베이징올림픽 자원봉사단 출범" 2006.06.24
    [동아일보] 2008년 중국 베이징(北京) 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과 응원단, 관광객을 지원할 ‘재(在)중국 한국인회 2008년 북경올림픽 자원봉사단’이 1..
  • 中 인민대회당 콘서트 허용 2006.06.24
    [서울신문]|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 공산당의 권위를 상징하는 ‘인민대회당’에서 처음으로 상업성 콘서트가 치러질 전망이다. 주인공은 런센치(任賢齊) 황핀옌(黃品源..
  • 中 인구 2030년 15억명으로 정점 도달 2006.06.24
    (베이징=연합뉴스) 중국의 인구가 2030년에 15억명으로 정점에 도달한 뒤 감소할 것으로 정부 연구보고서가 예측했다.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는 23일 중국 국가인..
  • 中 마약복용자 79만명..마약법 올해말 발효 2006.06.24
    (베이징=연합뉴스) 중국에서 마약 복용자가 78만5천명에 이르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함에 따라 중국 정부는 빠르면 올해 말 마약법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법제만..
  • 중 위안화 다시 사상 최고치 경신 2006.06.24
    (상하이=연합뉴스) 중국의 위안화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 상하이 외환거래소에서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7.9964위안으로 마감돼 전날(7.9970)..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2. 上海 허촨루역 출근길 칼부림…3명 부..
  3.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4. 순환 열차로 떠나는 장삼각 여행지
  5.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6. 상하이, 내일부터 장마 시작…올해 강..
  7.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8. 지금 상하이에서 가장 핫한 곳? 바로..
  9. 중국, 호주 국민에 ‘무비자’ 입국..
  10.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경제

  1.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2. 상하이, 내일부터 장마 시작…올해 강..
  3.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4. 샤오미 전기차 판매량 ‘뚝’…신세력..
  5. 中 70개 도시 5월 부동산 가격 공..
  6. 中 2023 대졸생 평균 월급 115..
  7. 미국 상장 중국 온라인 교육 앱 51..
  8. 알리페이, 콘텐츠 이용자 8배 급증…..
  9. 中 5월 CPI 전년비 0.3%↑
  10. 업계 경쟁 심화에 CATL 주6 13..

사회

  1. 上海 허촨루역 출근길 칼부림…3명 부..
  2.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3.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4. 지금 상하이에서 가장 핫한 곳? 바로..
  5. 중국, 호주 국민에 ‘무비자’ 입국..
  6.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7.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8.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9.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3.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4.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3.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4.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6.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7.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