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동절 연휴 기간 상하이시 철도여객 운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동방망(东方网)은 상하이철도국이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4월28일부터 5월1일까지 철도여객 운송은 600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 중 4월29일 당일 철도여객 운송은 168만명으로 일일 운송량 기준 신고치를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도로운송의 경우는 자가용 보유량 증가,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등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올해 노동절 연휴 기간 상하이남역 버스터미널 이용객은 14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8.75% 줄어들었다. 그 중 4월29일 당일 여객 운송량은 4만5000명으로 춘절 특별운송 때 일일 최고치를 초과하기도 했지만 청명 연휴 때 최고치 5만명보다는 10% 적었다.
항공운송의 경우 4월29일부터 5월1일까지 3일간 푸둥(浦东)공항과 훙챠오(虹桥)공항을 이용해 출입국한 여행객은 21만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 늘어났고 그 중 출국 여행객은 11만명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노동절 연휴 기간 상하이 전역 157여개 공원이 접대한 관광객은 1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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