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요식업계 올해 매출이 2조5천억위안을 초과할 전망이다.
10일 신화망(新华网)은 중국요식업협회 펑언위엔(冯恩援) 상무 부회장의 인터뷰를 인용해 중국 요식업계 올해 매출이 2조5000억위안을 초과하면서 두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월부터 8월까지 요식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9% 늘어난 1조5919억위안이다. 증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3.9%P 낮았지만 그 폭은 월별로 축소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 요식업계가 올해 초반에는 삼공소비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발전의 방향을 대중화(大众化)로 성공적으로 전환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펑 부회장은 전했다.
그는 과다 소비, 사치 소비 등 거품이 사라진 후의 요식업계는 대중화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만이 살아남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계속해서 샤브샤브, 패스트푸드 등 일반 시민들이 즐겨찾는 요식업 발전에 대한 지원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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