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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문화의 새장을 연다"

[2006-07-18, 02:07:08] 상하이저널
먼지 많고 습도 높고 무더운 상하이에서 24시간 에어컨을 켜며 관리에 소홀하기라도 하면 세균을 키워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특히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여러모로 청소에 신경을 쓰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이나 진드기를 상대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다.

지난해 3월 상하이에 청소출장업체를 오픈하고 집먼지나 진드기 등을 제거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창조하는 일을 하는 김영택 사장은 "첨단장비와 숙련된 인력, 선진화된 관리기법으로 상하이에 청소문화의 새장을 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실 김영택사장은 금융업에 20 여년을 종사한 금융 전문가. 이미 6년전 아이들 교육을 위해 중국에 보낼 만큼 중국에 관심을 가지던 중 중국에서 아직 개척되지 않은 전망 좋은 업종으로 출장청소를 선택창업한 것이다.

중국에서 10여년을 생활한 처남이 시장조사 등 회사를 오픈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어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는 김사장은 창업 초창기 청소출장업체를 홍보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다한 결과 고객의 만족과 신뢰를 얻어 지금은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고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신 기계설비로 고객 만족을 넘어 한 톨의 집먼지도 용납치 않는 장인정신과 20여년 금융업에서 몸에 배인 서비스 정신으로 아주 작은 부분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늘 직원교육에 만전을 다한 결과가 지금의 홈피스를 있게 한 것이다.

홈피스의 가장 큰 고객층은 아무래도 습기 많고 먼지 많고 고온인 상하이의 기후조건상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는 김사장은 집 먼지 제거 공정 후 침대나 소파의 매트리스 안의 먼지를 모아 놓은 필터를 직접 본 고객들이 "이런 먼지 속에서 용케 병 안 걸리고 살아온 것이 다행''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할 때 일하는 보람을 가장 크게 느낀다고 한다.
직원들과 함께 팀을 이뤄 현장에서 직접 뛰는 열정과 노력이 상하이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힘이 되는것 같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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