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화이트칼라 월급 127만원, 전국 1위

[2014-03-14, 16:07:06]
상하이 ‘화이트칼라’의 급여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인력컨설팅업체 즈렌자오핀(智联招聘)은 1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상하이 화이트칼라의 평균 월급은 7214위안(한화 127만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승진기회의 난관이 매우 높고, 자리 다툼을 위해 최소 48 명과 경쟁을 벌여야 하는 등 경쟁이 매우 치열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춘절이후, 전국의 인재공급지수는 45.2이다. 이는 평균 1개의 오픈 포지션을 두고, 45.2명의 이력서를 접수했다는 의미다.
 
도시별로는 선전(深圳)의 경쟁률이 71.1로 가장 높았고, 상하이는 48.4로 상위권 10위에는 진입하지 않았으나, 전국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방면이 77.3으로 경쟁지수가 가장 높았고, 인터넷게임은 67, 전자기술반도체 산업은 64.5로 그 뒤를 이었다. 전반적으로 인터넷 관련 업계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산업으로 꼽혔다. 이처럼 산업의 급격한 발전이 일자리 제공을 늘리고 있지만, 인터넷 업계로 구직자들이 몰리고 있는 현상이 두드러 졌다.
 
한편 보험(경쟁지수 14.1), 중개서비스(25.1), 헬스케어(28.7) 산업은 비인기 업종 3위로 꼽혔다. 특히 보험업 경쟁지수는 중개서비스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급여 방면을 살펴보면, 상하이의 평균 월급은 7214위안으로 2위를 기록한 베이징보다 300위안 가량 높았다. 선전은 6819위안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전문서비스 컨설팅 산업은 월급여 1만42위안으로 1위, 중개서비스업은 8403위안으로 2위, 인터넷게임업은 7312위안으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기업별 급여수준을 살펴보면, 외국계 기업의 급여는 8282위안으로 1위, 합자기업은 6930위안으로 2위, 국유기업은 6285위안으로 3위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외국계기업의 급여수준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국유기업 순이었다. 반면 민영기업의 평균 급여는 외국계기업과 국유기업에 비해 낮았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5.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6.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7.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8.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9.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5.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6.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7.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8.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9.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5.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