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시진핑표 공기 캔' 개발한다

[2014-03-21, 11:03:13] 상하이저널
중국 남부 구이저우(貴州)성이 '시진핑(習近平)표 공기 캔'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21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구이저우성은 전날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공기 캔을 제조해 판매하는 개발계획을 세워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이저우성은 공기 캔이 일본 후지산 관광지구에서 기념품으로 만들어 큰 인기를 끌었던 상품이라고 소개하면서 구이저우의 우수한 공기 질을 바탕으로 공기 캔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7일 '양회'(兩會) 기간에 구이저우성 대표단을 만난 시 주석이 '공기의 질이 최상'이라는 보고를 듣고 "공기 캔을 만들어 팔아도 되겠다"고 치하한 뒤 보름가량 만에 이뤄진 것이다.

푸잉춘(傅迎春) 구이저우성 관광국장은 "시 주석이 재밌는 농담을 하듯이 양호한 생태환경에 대한 기대와 구이저우의 좋은 자연환경에 대해 칭찬했다"면서 "더 많은 사람이 구이저우의 신선한 공기를 함께 누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기 캔 개발은 가치를 계량하기 힘들만큼 파급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 "휴양관광, 웰빙산업, 유기농 식품 등은 물론 탄소배출권 거래산업과도 연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이저우성 정부는 기업이 주체가 되고 정부가 지원하는 형식으로 1주일 이내에 창의적인 설계방안에 대한 공모를 하고 개발전담 조직도 출범시켜 오는 6월 20일 이전에 관광기념품 형태로 첫선을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는 지난해 괴짜 억만장자 사업가로 유명한 천광뱌오(陳光標) 장쑤(江蘇)성 황푸(黃포(土+甫>) 투자유한공사 회장이 중국의 청정 지역 공기를 담은 공기 캔을 출시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