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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화탐방은 결선입상자 이외에도 중국 현지 미디어 기자들도 함께 했으며, 경희대학교를 방문하는 등 한국 대학생들과의 교류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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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073240·대표이사 사장 김창규)가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금호아시아나배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 결선에서 입상한 20명을 초청해 한국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지난 24일부터 5박6일의 일정으로 서울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전남 곡성의 금호타이어 공장 내 주행시험장에서 시승체험을 갖는 등 이색적인 경험을 만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북촌 한옥마을 및 창덕궁 등 서울 시내를 비롯해 △통영 △거제 △외도 △부산 등 전국의 명소를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도 체험할 계획이다.
조중석 금호타이어 전략기획담당 상무는 "1994년 글로벌 타이어업계 최초로 중국에 진출한 금호타이어는 한·중 우호증진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양국을 잇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며 "향후에도 단순한 해외시장의 차원을 넘어 동반자적 관계를 굳건히 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처음 실시된 '금호아시아나배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한중우호협회가 주최하고 금호타이거가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내에서 가장 권위 있고 수준 높은 한국어 말하기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또 금호타이어는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 외에도 한국 학생 대상의 '금호아시아나배 전국 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대회'를 매년 후원하는 등 양국 간 문화교류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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