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1 노동절 연휴 기간 관광상품이 평소보다 다양해져 선택의 범위가 훨씬 넓어졌다.
상하이시관광위원회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상하이관광버스터미널센터(上海旅游集散中心)에 따르면 올해 노동절 연휴 기간 선보인 여행 코스는 주변 도시를 위주로 113갈래에 달했다고 노동보(劳动报)는 23일 보도했다.
그 중에는 당일치기 여행 65갈래, 1박2일 24갈래, 2박3일 또는 그 이상 5갈래, 자가운전여행 19갈래가 포함된다.
자가운전여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착안한 충밍(崇明), 양저우(扬州), 닝보(宁波) 등 방향으로의 여행상품이 올해 새롭게 추가됐다.
주변 도시로의 단기 여행 외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 주말 또는 끝난 뒤 주말을 휴가로 받아 3박4일 또는 5박6일의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태국, 제주도, 인도네시아, 몰디브 등이 인기 목적지로 꼽히고 있는 외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이 금방 허용된 캄보디아 관광상품 예약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 정도 늘어나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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