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저우(郑州)의 한 유치원에서 안전훈련 도중 경찰 총기가 발사되어 5명이 부상을 입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오전 10시경 정저우 정둥신취(郑东新区) 하이원실험(海文实验) 유치원에서 안전훈련 도중 한 경찰관이 실수로 총을 발사해 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유치원에서는 안전방범 지식 강화를 위해 ‘6.1’ 아동절을 앞두고 정둥파출소 민경을 초청해 안전방법 지식을 가르치고 있었다. 경찰은 장비시연을 하는 도중 갑자기 총에 불길이 붙으면서 바닥에 발사되었고, 이로 인해 시멘트 파편이 튀면서 학부모 4명과 아이 1명이 팔과 다리에 찰과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중신망(中新网)은 29일 보도했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된 민경 2명을 구금하고, 정둥신취 파출소 주관부소장, 동취교통순찰 대장과 교관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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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이런일이 일어났을까요? 정말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