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공연]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이언 킹' 상하이 상륙

[2006-07-25, 01:04:01] 상하이저널
7월18일 공연 성황리 개막… 10월까지 100회 예정 디즈니가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토대로 뮤지컬 무대로 옮긴 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 '라이언 킹'을 상하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난 7월18일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100여회 상하이대극원 무대에 올려진다.

'라이언 킹'은 흥미로운 만화와 영화가 한데 만난 월트디즈니의 만화영화를 무대화한 것이다. 언뜻 생각하면 무대라고 하는 제한된 공간에 어떻게 만화영화 속의 온갖 멋있는 장면들을 재현해 놓을지 의문이 간다. 하지만, 일단 이 공연을 보고 나면 이러한 의문은 완전히 없어지게 된다. 무대에선 타조와 기린, 코끼리 등 아프리카의 온갖 동물들을 형상화한 수많은 배우와 무용수들이 춤추고 노래 부른다. 무대 뒤편에는 대형 프로젝트의 최첨단 동영상을 통해 만화영화에서 보았던 낯익은 장면들이 무대 위의 실제 장면들과 중첩된다.

여기에 2층 발코니 쪽으로 확장된 아프리카 토속 밴드가 연주하는 흥겨운 라이브 음악이 가세하면서 무대는 어느덧 만화영화의 감동을 훌쩍 넘어선다. 중국은 영국과 미국, 오스트레일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영문판 뮤지컬 '라이언 킹'을 공연하는 국가로, 특히 상하이는 비영어권 국가에서 공연하는 첫번째 도시. 7월부터 10월까지 100여번이 넘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라이언 킹>은 사악한 숙부 스카에게 왕이었던 아버지도 죽고 아버지의 왕국도 빼앗긴 어린 사자 삼바의 모험담을 그린 작품으로, 프라이드 랜드의 왕으로 운명 지어진 권리를 되찾아야 하는 어린 사자 삼바는 제왕이었던 그의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르며 삶을 배운다는 내용이다.

역사상 가장 비싼 쇼로 평가받고 있는 '라이언 킹'은 아프리카 벌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멋진 볼거리와 노래로 상하이와 아시아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엄마의 손맛처럼 따뜻한 가정식 위샹로우쓰 Ɛ.. 2006.07.25
    따뜻한 밥에 위샹로우쓰를 얹어 먹으면 매콤한 맛에 밥 한 공기는 금방이다. 대부분의 쓰촨요리와 마찬가지로 위샹로우쓰는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다. 매콤하고 산뜻한..
  •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2006 차세대 무역스쿨 2006.07.25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무역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킴으로써 차세대 해외 동포 바이어로 육성할 수 있는 `2006 차세대 무역스쿨'이 개최됩니다. 한국 경제에 대한 이해..
  • 주상해 한인여성경제인회 세미나 및 모임 2006.07.25
    주상해 한인여성 경제인회 세미나 및 모임을 아래와 같이 실시합니다. 경제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 8월3일 오후 4시~ 오후 6시 ▶장소 : 하..
  • "중국 패션계를 뚫어라" 상하이 패션협회 산하 중국.. 2006.07.25
    중국에 진출한 패션업체들의 상하이 패션협회 관계자들은 18일 수라원 식당에서 중국위원회 창립을 위한 모임을 갖고 향후 활동을 논의했다. 20개 패션 업체 관계자..
  • 서강대학교 동문 모임 2006.07.25
    서강대학교 동문 모임을 아래와 같이 실시합니다. 동문 여러분의 많은 참여 기다립니다. ▶일시 : 7월27일 목요일 오후 6:45 ▶장소 : 수라원(우중루 1099..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6.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9.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10.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5.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6.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7.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8.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9.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10.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5.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9.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