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지단 박치기' 로고 만들어 상표등록 신청

[2006-08-01, 11:25:44] 상하이저널
태풍 '개미'도 상표등록 법석 베이징의 한 사업가가 독일월드컵 결승전에서 발생한 지네딘 지단의 박치기를 상표등록 신청했다.

상하이데일리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의 한 광고회사에 다니는 자오샤오카이는 지난주 '지단의 박치기'를 실루엣으로 처리한 그래픽을 상표로 등록하겠다고 신청했다. 그는 이 로고를 100만위엔에 팔아 부자가 되겠다는 꿈에 부풀어있으나 상표등록 허가를 받으려면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몇 년이 걸릴지 모른다고 신문은 전했다. 보통 중국의 상표등록에 있어 등록비 1천위엔에 수수료 1천위엔이 부담되니 그로선 현재 500배 수익을 기대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앞서 수 일전 태풍 '개미'의 상륙직전부터 태풍 이름을 자사제품의 상표로 등록하려는 중국 기업들도 줄을 이었다. 타이통 상표등록 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여름이 되면 빠짐없이 찾아오는 태풍의 이름은 언론보도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때문에 태풍이름을 상표로 사용할 경우 광고선전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한국이 명명한 '개미'를 '격조 높은 아름다움' 혹은 '품격을 갖춘 아름다움' 같은 어감을 주는 '格美(거메이)'로 표기, 여성용품의 상표로는 안성맞춤이어서 기업들이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태풍 '개미'에 이어 '지단의 박치기'까지 상표등록을 신청한 중국인들의 감각적 상술이 돈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6.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9.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10.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5.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6.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7.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8.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9.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10.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3.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4.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5.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8.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