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자동차 매년 20만대 증가

[2015-04-09, 16:47:20] 상하이저널

교통체증 해소 힘들어

 

상하이가 외지번호판 통행제한 등 교통정체 해소에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해마다 20만대씩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를 대처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9일 해방일보가 보도했다.

 

2014년 말 기준 상하이에서 운행중인 주요 차량은 버스 1만6128대, 택시 4만9788대, 화물차 21만4900대, 자가용 183만430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년동안 상하이의 개인용 자동차 보유량 증가율은 GDP성장속도를 넘어섰으며 2013년에는 10%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자동차시장이 저조함을 보인 작년에는 증가율이 8.5%로 지난 3년동안 가장 낮았다. 증가속도가 한풀 꺾이긴 했으나 지난 3년동안 해마다 약 20만대의 자동차가 늘어나 상하이 도시교통에 큰 압력이 되고 있다.


비록 상하이가 자동차번호판 경매, 외지번호판 차량의 통행제한 등 조치들을 시행하고 있긴 하지만 큰 효과는 보지 못하고 있다. 해마다 경매되는 번호판 수량을 10만개내외로 통제하고는 있지만 많은 개인용 차량들이 타지역의 번호판을 부착하고 상하이에서 운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외지번호판의 통행제한 시간대를 오는 15일부터 확대시행키로 했으나 이 역시 큰 기대를 모으지는 못하고 있다.


상하이정부는 낡고 오래된 자동차를 미리 폐기하도록 유도하고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교통체증 완화에 부심하고 있다. 
한편, 상하이의 자동차번호판은 해마다 10만개 정도 경매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9만위안까지 올랐다가 현재 7만5000위안대에서 낙찰되고 있다. 올해는 외지번호판 통행제한 확대 등 조치가 시행되면서 상하이 번호판에 대한 수요가 증가, 3월 경매에 13만명이 참가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학생기자논단] 세월호 사건 1주기 어떻게 해야 하는가? hot [6] 2015.04.13
    세월호 사건 1주기무엇이 문제였는가? 어떻게 해야하는가? 2014년 4월 16일, 바로 전 국민을 비탄에 빠뜨렸던 세월호 침몰사건이 일어난 날이다. 당시 대한민국..
  • 상해희망도서관 4월의 새 책 hot 2015.04.11
    에서는 매달 희망구입도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 받아 정기적으로 구입하고 있다. 중복도서바자회를 통한 수익금과 매달 기부해주시는..
  • ‘중국사회주의청년단중앙기관유적지기념관’ hot [1] 2015.04.11
    [상하이 건축물 탐방 ⑧] 중국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다. 그 중 현재 중국의 사상을 이루는 사회주의를 확립하는 과정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역사다. 중국사..
  • 中 스튜어디스 섹스스캔들로 발칵 hot 2015.04.09
    지난 8일 중국 한 한공사 스튜어디스의 누드사진과 동영상이 공개돼 인터넷이 발칵 뒤집혔다. 공개된 사진과 동영상은 기내에서 촬영된 것을 포함해 노출수위가 몇년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5.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6.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7.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8.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9.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10.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3.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4.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5.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6.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7.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8.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9.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10. 中 5대 국유은행 예금 금리 인하…..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5.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6.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7.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8. 中 온라인 사기피해 주의보... 성별..
  9.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문화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3.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4.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3.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4.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5.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