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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판매량 급격히 감소

[2015-05-13, 10:16:40]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 및 판매량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의 11일 발표에 따르면, 올해 1~4월 중국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 증가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7%P와 6.3%P 하락했다. 이 가운데 4월 자동차 판매량은 199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5% 감소했다고 신화망(新华网)은 11일 전했다.
 
4월 자동차 생산량은 207만9700대로 전년동기 대비 0.59% 늘어나 8.25%P 감소했으며, 판매량은 199만4500대로 전년동기 대비 0.49% 감소했다. 1월~4월 자동차 생산량은 828만 대로 전년동기 대비 4.12% 늘었고, 같은기간 판매량은 814만 대로 전년동기 대비 2.77% 늘었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4.87%P와 6.3%P 감소한 수치다.
 
상용차(商用车)의 생산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다. 올들어 4월까지 상용차의 생산량 및 판매량은 121만7200대와 117만900대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50%와 19.13% 감소했다.
 
반면 승용차는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들어 4월까지 승용차의 생산량 및 판매량은 706만3700대와 697만3900대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35%와 7.67% 늘었다.
 
특히 SUV와 MPV가 크게 증가했다. 올들어 4월까지 SUV 생산량 및 판매량은 178만1500대와 175만3700대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9.76%와 48.73% 늘었다. MPV 생산량 및 판매량은 76만1900대와 74만9800대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09%와 20.02% 늘었다. 승용차의 생산량 및 판매량은 408만2000대와 403만5700대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0.54%와 2.67% 다소 줄었다.
 
올들어 4월까지 중국브랜드 승용차 판매량은 총 297만9700대로 전년동기 대비 19.47% 늘어나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42.73%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산 승용차의 판매 점유율은 전년동기 대비 4.22%P 증가했다.
 
올들어 4월까지 한국, 독일, 일본, 미국 및 프랑스산 승용차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8.41%, 20%, 13.31%, 11.76% 및 3.60%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일본산 제품의 판매량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기타 외국산 제품의 판매량은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중국산 제품의 증가폭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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