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단체비자 수수료 9월까지 면제

[2015-07-02, 11:39:42] 상하이저널

법무부, 외국인 관광객 입국편의 방안 마련 

비자 유효기간 연장, 무비자 입국 확대 등

 

한국 법무부는 메르스 발생으로 인해 위축이 우려되는 국내 관광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비자수수료 면제 등 대책을 마련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먼저, 중국 등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수수료를 3개월간(7.6~9.30) 면제하기로 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한국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1인당 미화 15불 상당을 수수료로 지불해야 하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돕기 위해 3개월간 수수료를 면제키로 했다. 또 중국 이외 단체비자가 발급되는 동남아 4개국(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단체비자 수수료를 면제했다.  

 

또한, 메르스 발생 시기 전후(3.1~6.30)에 발급된 단수비자의 유효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키로 했다. 이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비자 유효기간이 경과했더라도 한국 공항만에서 입국을 허가함으로써 비자연장을 위해 공관을 방문하는 등의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단수비자를 발급받은 외국인은 약 109만 명으로, 이 내용들을 중국 등 현지 공관을 통해 적극 홍보해 많은 외국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일본 단체비자를 소지한 중국 단체관광객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약 110만명이며, 이번 조치를 통해 일본을 여행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쉬운 방법으로 한국에 체류(최대 15일)하면서 관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법무부는 “이번 조치는 메르스 발생으로 인해 관광산업 위축 등 국민적 우려를 불식하고 더 많은 외국인들이 편리하고 쉽게 우리나라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서 우리나라의 관광산업 및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수미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삼성, 상하이소비자보호위원회에 피소 hot 2015.07.02
    삼성과 OPPO 휴대폰이 "소비자의 알 권리 침해"를 이유로 상하이소비자보호위원회로부터 고소당했다.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소비자보..
  • 중국 방문 한국 공무원 탑승버스 추락…11명 사망 hot 2015.07.02
    연수간 5급 지방직 공무원 참변… 부상자 16명 중 4명은 중상 정부, 행자부차관 등 20여명 현지대응팀으로 급파       지린(吉..바인차오루(巴音朝鲁) 당서..
  • 중국 주식거래 수수료 인하 hot 2015.07.02
    중국이 주식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인하키로 했다.지난 2일 중국증권거래소는 주식투자자들의 거래원가를 낮추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후선(沪深)증시에서 거래되..
  • 지안(集安)서 한국인 태운 버스 추락 10여명 사상 hot [3] 2015.07.01
    오늘(1일) 오후 4시경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지방행정연수원 중견리더과정 연수생 20여명을 태운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이들은 백두산..
  • 중국向 글로벌벤처 창업하기 1 hot 2015.07.01
    [신동원의 상하이리포트]새로운 고객가치 찾기(Simple Value Proposition) MBA 수업 시간에 가장 많이 나오는 두 단어가 있다. 하나는 ‘고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7.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8.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9.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5.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6.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7.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8.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9.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10.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4.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5.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6.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