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서태정 칼럼> 배당재투자의 구체적 절차와 증자 사용금액 산정에 대해(3)

[2006-08-15, 11:48:49] 상하이저널
중국 투자관련 규정 및 실무상 주책자본금은 외국투자자에 의해 실제로 이행된 현금투자, 현물투자를 말하며, 투자총액은 기업의 운영을 위해 필요한 총자금(차입금 포함)을 의미한다. 외상투자기업은 투자총액 대비 주책자본금의 비율을 유지해야 한다.

투자총액 (USD) / 최소 주책자본금 (USD)
3백만$ 미만 / 투자총액의 70%
3백만$ 이상 ~ 10천만$ 미만 / 투자총액의 50% 또는 2.1백만$ 중 큰 금액
10천만$ 이상 ~ 3천만$ 미만 / 투자총액의 40% 또는 5백만$ 중 큰 금액
3천만$ 초과 / 투자총액의 1/3 또는 12백만$ 중 큰 금액

외상투자기업의 어떠한 투자총액의 증가에 대해서도 상기의 비율이 적용되어야 한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이러한 비율이 증자 후 투자총액이 아니라 증가되는 당해 투자분에 대해서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외상투자기업의 외화차입 및 본사 등에 의해 지급보증된 인민폐차입의 한도는 `투자총액 주책자본금의 차액'으로 제한된다. 외화차입에 대해서는 외환관리국에 등록을 해야 하며, 만일 외국으로부터의 외화차입이 적절하게 등록되지 않은 경우 향후 원금 및 이자의 송금이 허용되지 않는다.

또 하나 유의할 점은 외상투자기업에 대한 자본금 출자가 일단 이루어지고 나면 중국의 여건상 당해 기업을 청산하기 전에는 자본금의 반환이나 감자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증자 결정시 주책자본금의 증가금액을 적절한 선에서 정하고 나머지는 차입금을 이용하는 것을 고려해야 힌다.

(3)재투자퇴세
'외상투자기업에 대한 조세우대조치' 편에서 이미 살펴본 것처럼 배당재투자에 대해서는 재투자 퇴세가 가능하다.
즉, 외국투자자가 외상투자기업으로부터 분배 받은 이윤(배당)을 직접 그 기업 내지 기타 기업에 재투자하여 주책자본금을 증가시키거나 또는 새로운 외상투자기업을 설립하여 경영기간이 5년 이상일 경우 당해 외상투자기업이 이미 납부한 기업소득세의 40%를 외국투자자가 환급 받을 수 있다.

한편, 제품수출기업 또는 선진기술기업을 확장하거나 신설하는 재투자 및 해남경제특구 내의 기업으로부터 취득한 이윤으로 해남경제특구 내의 기초시설 건설과 농업개발기업에 하는 재투자에 대해서는 기업소득세의 100%가 퇴세된다.
한국 및 미국공인회계사로서 현재 상해일신기업관리컨설팅의 법정대표 및 Shanghai Perfect CPA Partnership의 고급고문이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삼일회계법인(PwC Korea), PwC China의 이사를 거쳐 현재 상해한국상회 자문위원 및 회계세무분과위원회 위원장이다. 주요 경력으로는 삼성전자, 삼성엔지니어링, LG전자, 하이닉스, 현대상선,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효성, 코오롱, 우림건설 등에 회계감사, 회계
tj@stjilshin.com    [서태정칼럼 더보기]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이학진 칼럼> 필자의 변명과 중국출장 2006.08.15
    필자는 상하이저널에 칼럼을 기고하면서 교민사회에서 본의 아니게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유명세가 필자에 대해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어 이번 주에는..
  • 中가족 소형화 추세…가족 구성원 3.39명 2006.08.15
    중국의 가족구조가 변하고 있다고 7일 东方网이 전했다. 중국사회과학원 사회학 연구소 唐灿 연구원은 8월7일 에서 최근 30년..
  • 中 억만장자 91% 고위관료 친인척 2006.08.15
    중국 억만장자의 91%가 고위 관료의 친인척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는 '관료자본국가'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이 같은 사실은 중국 정부의 싱크탱..
  • 中 최우수 사영기업 1위 '롄샹' 2006.08.15
    미국의 경제전문 잡지 '포브스' 중문판이 중국의 사영기업을 대상으로 매긴 최우수 기업 순위조사에서 롄샹(레노보)그룹이 1위를 차지했다고 신화통신이 9일 보도했다...
  • 상하이, 바퀴벌레 퇴치작전 전개 2006.08.15
    상하이시가 바퀴벌레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上海青年报는 지난 7일부터 오피스빌딩을 중점대상으로 바퀴벌레 퇴치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고 보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2. 中 7월 수출 전년比 7% 증가…시장..
  3. 中 햄버거 ‘9.9위안’ 시대…버거킹..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5. 中 상반기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 전..
  6. 테슬라, 안전상의 이유로 중국에서 1..
  7.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8. 상하이 폭염 잠시 ‘안녕’…인근 ‘피..
  9. 中 정저우 폭스콘 5만명 신규 채용...
  10. 상하이 버스·택시 모두 전기차로 교체..

경제

  1. 中 7월 수출 전년比 7% 증가…시장..
  2. 中 햄버거 ‘9.9위안’ 시대…버거킹..
  3. 中 상반기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 전..
  4. 테슬라, 안전상의 이유로 중국에서 1..
  5.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6. 中 정저우 폭스콘 5만명 신규 채용...
  7.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8.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9.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10.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사회

  1. 상하이 버스·택시 모두 전기차로 교체..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3. 상해흥사단, 광복절 기념식 불참 "독..
  4.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5.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6.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문화

  1. "중국인들의 K-웹툰 사랑" 중국서..
  2.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3. 희망도서관 2024년 8월의 새 책
  4.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5.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오피니언

  1. [Jiahui 건강칼럼] 여름에 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연애 변천사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6.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