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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소비자물가 2.0%↑, 식품가격 상승 주도

[2015-09-10, 11:50:03] 상하이저널
8월 중국소비자물가(CPI)가 전년 동기대비 2.0% 올랐다고 10일 중국국가통계국이 밝혔다. 주로 돼지고기, 채소, 달걀 등 식품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물가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소비자물가가 전달 대비 0.5% 오른가운데 돼지고기, 채소, 달걀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 CPI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 3가지 품목이 소비자물가 상승에 미친 영향은 0.54%P였다.

8월 돼지고기 가격은 전달대비 7.7% 오르며 연속 4개월 상승했다. 돼지고기가격은 소비자물가를 0.25%P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고, 일부 지역이 고온, 폭우 등으로 채소의 생산과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채소가격이 전월대비 6.8% 올라 소비자물가 0.21%P 견인했다. 달걀가격은 전월대비 10.2% 올랐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물가가 0.08%P 상승했다. 

8월 CPI가 전년 동기대비 2.0% 상승한 주된 요인도 '식품가격'이었다. 8월 식품가격은 동기대비 3.7% 올랐으며 상승율이 전달에 비해 1.0%P 확대됐다. 이 가운데서 돼지고기, 채소 가격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6%와 15.9% 각각 오르며 CPI 상승(1.05%P)을 주도했다. 비식품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1.1% 올랐고 가정서비스, 담배, 학전교육, 공공버스요금과 미장 등 가격이 각각 7.4%, 6.8%, 5.6%, 5.3%, 5.2%로 높게 올랐다.

이밖에 8월 생산자지수(PPI)는 전달 대비 0.8% 하락, 전년 동기대비 5.9%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공업이 대부분 가격하락세를 나타냈다. 석유가공, 석유와 천연가스 채굴, 화학원료와 화학제품 가격이 전월 대비 각각 6.1%, 5.7%, 1.5% 하락했다. 하락율은 모두 전월대비 확대됐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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