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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물가지수 ‘2%’대 회복

[2015-09-14, 10:06:38]
중국의 8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1.8%)를 웃도는 2.0% 상승을 기록했다.
 
CPI 2% 상승을 기록한 지역은 7월의 6개 지역에서 8월에는 13개 지역으로 늘어나, 물가가 안정상승세로 돌아섰음을 보여줬다.
 
전국 31개 성(省区) 가운데 전국 평균치를 웃도는 지역은 12개 지역이다. 칭하이(青海)의 CPI는 2.9% 상승해 1위, 하이난(海南)은 0.9%로 최하위를 각각 기록했다고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은 14일 전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평균 2.0% 상승했고, 이 가운데 도시는 2.0%, 농촌은 1.8% 각각 상승했다. 식품가격은 3.7% 상승, 식품외 가격은 1.1% 상승했고, 소비재 가격은 1.8% 상승, 서비스 가격은 2.2% 각각 상승했다.
올해 1~8월까지 평균 전국 CPI는 전년동기 대비 1.4% 상승했다.
 
8월 CPI 상승폭이 가장 높은 도시는 칭하이(2.9%), 다음으로 상하이(2.8%), 베이징(2.6%)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톈진, 꾸이저우(贵州), 푸젠(福建), 장시(江西), 윈난(云南), 후난(湖南), 쓰촨(四川), 지린(吉林), 시장(西藏) 순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하반기 들어서면서 CPI가 차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CPI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국가정보센터 경제예측부의 주바오량(祝宝良) 주임은 “8월 CPI 상승폭이 높았던 이유는 돼지고기, 야채, 계란 등의 식품가격 상승이 주된 요인이며, 일부지역의 고온, 폭우 등의 날씨 영향으로 야채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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