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사치품도 인터넷쇼핑이 '대세'

[2015-10-07, 12:22:53] 상하이저널
중국에서 인터넷을 통한 사치품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중국에서 인터넷 및 이동통신을 통한 사치품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국제회계사기관 KPMG와 사치품 인터넷상거래상인 메이리후이(魅力惠)가 공동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사치품의 인터넷구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만150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45%의 사람들은 소유한 사치품 대부분이 인터넷을 통해 구매한 것이라고 답했다. 가격이 4,200위안 미만의 제품의 경우 흔쾌히 인터넷쇼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14년 조사 당시 1,900위안에 비해 121%나 높은 금액이다.

중국소비자들의 인터넷쇼핑 지출도 3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치품쇼핑 1건당 평균 2,300위안 지출, 이는 작년에 비해 28% 증가한 것이다.

사치품의 인터넷쇼핑이 증가하는 것은 '가격 우위'가 주된 원인이긴 하지만 30%의 소비자들이 할인이 없는 정상가격으로 인터넷쇼핑을 한 것으로 조사돼 소비습관이나 소비관의 변화를 나타냈다.
 
사치품의 품목별 평균 소비지출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핸드백 지출은 109% 증가했고 여성의류 58%, 화장품 18% 증가했다. 소비금액이 큰폭으로 증가한 품목은 손목시계 126%, 보석 65%였지만 이 두가지 품목이 전체 인터넷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았다. 화장품은 인터넷쇼핑에서 가장 선호받는 품목이었고 그 다음으로 여성신발, 가방 및 피혁류, 여성의류 및 장신구 등이었다.

이밖에, 사치품 쇼핑뿐 아니라 갈수록 많은 소비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호텔 예약, 고급 음식점 예약, 해내외 여행 등 서비스품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가을이 지나는 거리 - 함께 걷기 좋은 상하이 가을.. hot 2015.10.12
    파란 물이 뚝뚝 떨어질 듯 한 하늘, 가을이다. 차 한잔 손에 들고 유유자적 산책길 나서기 좋은 상하이의 작은 거리들을 소개한다. 길어봐야 1Km에도 못 미치는...
  • 가을 황홀경, 단풍이 부른다 hot 2015.10.10
    장시 우위안(江西婺源)가을이 깊어갈 수록 우위안의 가을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어 간다. 마을을 중심으로 어느 방향에서 우위안으로 진입하든 수십리에 걸쳐 사람그림자..
  • [전공 길라잡이] 기초를 세우는 학문 ‘수학’ hot 2015.10.08
    ‘내가 잘 하는 게 뭐지?’, ‘어떤 일을 해야 즐거울까?’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문제가 바로 진로 선택이다. 성적이나 주어진 여건에 맞춰서 학과를 선택했다...
  • [전공 길라잡이] 기초를 세우는 학문 ‘건축공학’ hot 2015.10.08
    ‘내가 잘 하는 게 뭐지?’, ‘어떤 일을 해야 즐거울까?’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문제가 바로 진로 선택이다. 성적이나 주어진 여건에 맞춰서 학과를 선택했다...
  • 위안화, 엔화 제쳤다...'글로벌 4대 결제통화'.. hot 2015.10.07
    지난 8월 중국 위안화가 일본 엔화를 제치고 글로벌 4대 결제통화로 올라섰다고 7일 봉황망(凤凰网)이 보도했다.국제 은행 간 통신 협회(SWIFT)에 의하면 위안..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4.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7.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8.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9.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10.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경제

  1.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2.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3.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4.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5.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6.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7.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8.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9.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10.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9.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