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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성향에 따른 적절한 학습 환경 만들어주기

[2015-08-15, 17:17:11]
[지능•학습•진로]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학습 성향에 대해서 잘 모르고 공부를 하기 때문에 시간 투자 대비 성과가 낮은 경우가 많다. 본인의 성향과 잘 맞는 적절한 학습 환경을 만들어 주었을 때 아이들의 학습 잠재력은 극대화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 각각의 학습 성향을 찾아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집중력이 약한 아이
지속적인 주의 환기가 필요하다. 보통 집중력이 약한 아이들은 공부를 시작하고 30분 혹은 20분도 채 되지 않아서 머릿속에 다른 생각이 들어온다. 이런 아이들은 학생이 많은 단과학원 보다는 소규모 그룹과외나 개인과외가 더 잘 맞는다. 상대적으로 학생 수가 적을수록 선생이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을 계속 이끌어 줄 수 있기 때문에 개인과외는 짧은 시간 내에 지속적으로 주의를 환기 시킬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환경이다. 또한 집중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복습보다는 예습이 잘 맞는다. 흥미가 없어서 집중을 못하는 아이들의 경우 약간의 예습을 시켰을 때 집중도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 배울 것을 미리 보고 학습 흥미를 조금 올려주는 것인데, 이 경우 예습은 단 5~10분만 들여다봐도 충분하다.

경쟁심리가 있는 아이
단과학원이나 그룹과외 등 어떤 학원을 선택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나 여러 아이들과 섞여 있을 때 주변 아이들의 실력이 중요하게 작용을 한다. 경쟁심리가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면 주변 친구들과 보이지 않는 학습 경쟁을 하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를 하게 만드는 동기부여의 역할이 된다. 하지만 경쟁심리가 너무 강해서 지나치게 주변 신경을 많이 쓴다면, 오히려 부정적인 효과가 날 수도 있다. 그 시기에는 학원을 피해주고 독립적으로 학습하게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간혹 경쟁심이 강한 아이들 중에 자존심이 매우 센 아이들이 있는데 이러한 아이들은 어려울 것 같거나, 잘 못할 것 같은 과목은 쉽게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 때는 실력에 따른 과목 난이도의 강약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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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혜 컨설턴트는 중고등 시절을 상하이에서 보내고 한국으로 대학을 진학했다. 취업 후 다년간 수많은 아이들을 직접 검사하고, 계발시키기 위해 훈련하며 몸소 느낀 아이들의 긍정적인 변화에 관심을 가졌다. 아동 지능관련 교육학에 눈을 떠 공부하며 학지사 심리검사연구소에서 교육을 받았다, 청담동 민성원연구소에서 3년간 지능 검사와 학습검사 담당으로 근무하며,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아이 각각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해왔다. 그리고 약 10년만에 상하이로 돌아와 상하이 교민자녀들의 지능 학습 진로탐색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gyul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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