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집값, 10년동안 4.43배 올라

[2015-11-10, 13:35:14] 상하이저널
지난 10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한 중국의 부동산시장, 집값이 도대체 얼마나 올랐을까? 
미국경제연구기관인 NBER은 'Demystifying the Chinese Housing Boom'이라는 논문을 통해 중국 120개 주요도시의 2003년~2013년 집값에 대해 추산한 결과 4.43배 올랐다고 전했다.

담보대출 데이터를 통해 120개 도시의 집값지수(명의 지수)를 계산했다. 이 기간 통화팽창률은 2.68%로 사실상 집값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했다. 집값이 가장 크게 오른 도시는 베이징으로, 10년동안 7배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베이징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3배 상승에 그쳤다. 베이징 집값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와 2011년 5월 일시적인 하락이 있었다.

베이징에 비해 상하이의 집값은 10년동안 4.43배 오르며 완만한 상승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상하이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3배 올랐다. 상하이는 10년동안 3차례 가격하락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2007년 13% 하락하고 2008년 금융위기이후 한차례 하락했으며 2011년 6월~2012년 3월 25%나 하락했다.

이밖에 광저우는 집값이 5.1배 뛰고 선전은 3.65배 뛴것으로 나타났다.

이소현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11월 11일 빼빼로데이 hot 2015.11.10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이다. 올해는 빼빼로데이가 불타는 금요일도 아닌, 쉴 수 있는 토요일도 아닌 수요일이라서 다소 애매하긴 하다. 빼빼로데이는 숫자 ‘1’처..
  • 중국엄마 분유 싹쓸이, 호주엄마 뿔났다 hot 2015.11.10
    중국인들의 분유 싹쓸이, 특히 '솽11(双11)' 쇼핑데이를 맞아 대량의 분유가 중국시장으로 쏠리면서 분유를 사지 못한 호주엄마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환..
  • 중국은 지금… 2015년 11월 10일(화) hot 2015.11.10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최악의 스모그사태, 상하이 영향줄 수도 hot 2015.11.10
    중국 동북지역에서 발생한 최악의 스모그사태가 자칫 상하이를 덮칠 수도 있다고 신문신보(新闻新报)가 보도했다. 최근 난방 공급 시기로 접어들면서 동북 지역..
  • 중국의 기업소득세법 알기⑪ hot 2015.11.09
    [나상원의 중국세무회계로 중국 알기]중국의 기업소득세법 알기⑪ 소득이전 및 세원잠식 방지(BEPS) 프로젝트(2-2)이전가격 동기자료(이전가격 문서) 및 CbC..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6.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9.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10.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5.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6.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7.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8.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9.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10.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9.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