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발개위, 기름값 안 내리는 이유가?

[2015-12-16, 10:17:00] 상하이저널
유가조정 시기를 맞은 중국발개위가 돌연 유가를 조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경화시보(京华时报) 보도에 의하면, 15일 발개위는 '자원 절약, 대기오염 관리를 위해' 유가조정시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다수 기관들은 이번 유가조정 시기를 맞아 기름값이 톤당 160위안가량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발개위는 유가조정을 미루는 이유에 대해 "경제의 빠른 발전과 더불어 환경문제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일부지역은 오존, 스모그 등 복합적 오염이 나날이 악화되고 있으며 자동차 매연이 공기오염을 초래하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인것 만큼 가격관리를 통해 자원절약 및 대기오염 관리를 촉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유가 시대, 기름값 안정은 석유소비의 빠른 성장과 에너지구조 조정에 유리하고 환경보호,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업계 내에서는 유가의 4주 연속 하락을 전망한바 있다. 지난 1주동안 미달러지수가 8개월동안 최고치에 달하고 9월 미국 원유 생산량 감소가 예상보다 더딘데다 석유수출국기구도 감산에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미국 원유 재고는 10주 연속 증가했다. 이같은 원인으로 WTI와 Brent원유 모두 4주 연속 하락세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올들어 중국 유가는 총 23회 조정시기를 맞았으며 이 가운데서 12회 인하, 7회 인상, 4회 '보류'했다. 올들어 위발유는 톤당 670위안이 내리고 디젤유는 톤당 715위안이 내렸다. 소매가격의 경우 90# 휘발유는 리터당 0.49위안, 0# 디젤유는 리터당 0.63위안이 각각 내렸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에서 만난 ‘세계 유명 디저트 맛 집’ hot 2016.02.06
    겨울 찬바람, 입안에 사르르 녹는 달콤한 디저트로 몸 안에 온기를 불어 넣으면 어떨까? 세계 유명 디저트 맛 집들이 상하이 곳곳에 있다는 사실, 상하이의 유명 맛..
  • 상하이에서 '해피 크리스마스' hot [1] 2015.12.17
    '중세기 크리스마스의 성'이 상하이에로마 친위대, 베니스 장인, 오스만 보석상, 갈리아 산타, 스파르타쿠스용사들..... 이들이 천년의 고성(古城)에 모여 즐..
  • '이색' 크리스마스트리로 분위기 UP hot 2015.12.15
    크리스마스, 새해를 맞는 12월은 겨울이지만 따뜻한 낭만과 기대감으로 설레게 되는 달이다. 상하이 곳곳은 각양각색의 눈부신 크리스마스트리들로 괜히 벌써부터 마음이..
  • 상하이 시민 10명 중 9명 휴대폰보안 문제 경험 hot 2015.12.15
    상하이시 인터넷협회와 중국인터넷정보센터는 공동으로 ‘2015년 상하이시 휴대폰 네티즌의 네트워크보안 현황 보고’를 발표했다. 올해 상하이 휴대폰 사용자 91.7%..
  • 지하철 내 그림낙서, 주범은 17세 외국인 hot 2015.12.15
    지난 12일 오후 5시30분경 지하철 9호선 차량 내부 한쪽 벽면이 먹칠 그림과 빨간 색 영문 낙서가 발견돼 ‘시민의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낙서를 발견한 승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5.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6.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7.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8.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9.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5.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6.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7.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8.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9.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5.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