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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삼계탕 2만 마리 중국 식탁 오른다

[2016-06-17, 14:44:06] 상하이저널

옥천 교동식품, 中바이어와 수출계약 체결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옥천의 대표적 식품 가공업체인 ㈜교동식품(대표 김병국)은 지난 14일 중국 칭다오(靑島) 바이어와 7만6천 달러(약 9천만원)어치의 삼계탕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물량은 900g짜리 2만 마리로, 컨테이너(20pt급) 2개 물량이다.

 

교동식품은 오는 29일 인천항에서 삼계탕 2만 마리를 칭다오행 선박에 선적한다.

 

이 업체 삼계탕은 일본 등 일부 국가에 수출됐으나 중국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말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부가 '삼계탕 중국 수출 검역·위생 조건'에 합의하면서 가능해졌다.

 

교동식품 관계자는 "하루 800개씩 한 달에 3개 컨테이너 분량의 삼계탕 판매가 가능하겠다는 바이어도 있다"며 "한류 음식으로 급부상한 삼계탕에 관심을 갖는 바이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교동식품은 도내 11개 식품 가공업체와 함께 충북도가 칭다오와 상하이(上海)에서 마련한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

 

칭다오 수출상담회에서 교동식품과 장(醬)류를 생산하는 진미식품이 총 8만7천 달러의 제품을 수출하기로 현지 바이어와 계약했고, 16일 상하이에서 열린 상담회에서는 건강음료를 생산하는 웰바이오텍이 10만 달러어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단양의 소세골농장도 3만 달러어치의 아로니아 가공품 수입을 추진하는 중국 바이어와 협상 중이다. 



기사 저작권 ⓒ 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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