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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오상권, 내년 말 지하통로 연결

[2016-07-11, 16:00:53] 상하이저널
내년말, 홍차오상권(虹桥商圈)이 지하로 연결될 전망이다. 그렇게 되면 행인들은 지하철 2호선 러우산관루역(娄山关路站)에서 하차 후 걸어서 홍차오유이상청(虹桥友谊商城)에 이를 수 있다. 또 2020년말에는 지하도로 톈산상권(天山商圈)과 구베이국제사구(古北国际社区)까지도 지하로 연결돼 쇼핑 등에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라고 11일 해방일보(解放日报)가 보도했다.

지하도 건설은 2013년부터 시작됐다. 홍차오상권에서도 신규 오피스가 가장 빼곡하게 들어선 지역에서 시작돼 홍차오톈두(虹桥天都), 소호톈산광장(SOHO天山广场), 홍차오난펑청(虹桥南丰城), 상자중심(尚嘉中心), 유이상청(友谊商城) 등과 각각 연결된다. 북에서 남으로 각각 준이루 지하도(遵义路地道), 즈윈베이 지하도(紫云北地道), 즈윈난 지하도(紫云南地道), 셴샤루 지하도(仙霞路地道)도와도 연결된다. 

지하도 건설이 완공되면 준의루 지하도는 홍차오톈두에서 소호톈산까지 연결하고 즈윈베이 지하도는 소호톈산에서 홍차오난펑청까지 연결하며 즈윈난 지하도는 난펑청에서 상자중심까지 연결한다. 셴사루 지하도는 상자중심부터 유이상청까지 연결하게 된다.

한편, 이 네개의 지하도는 각각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테마로 설계돼 지하도를 거닐면서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봄'을 대표하는 준의루 지하도는 녹색 위주, '여름'을 대표하는 즈윈베이 지하도는 흰색에 파도가 치는 듯한 디자인을, '가을'을 대표하는 즈윈난 지하도는 검정, 백색, 금색 3가지 색상의 구(球)형 디자인을 통해 가을의 풍성한 수확을 상징한다.

박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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