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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좋은 과일' 자칫 착색제 범벅

[2016-07-11, 16:19:08]
최근 국가식약관리감독총국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과일에 대한 샘플추출 검사결과 기준치 이상의 착색제가 사용되고 있는 사실을 밝혀냈다.

전문가들은 "외국에서는 착색제의 사용기준에 대해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으며 인체에 해롭지 않은 선에서 일부 허용하고 있다"면서 "과일을 고를때 지나치게 빛깔이 좋은 과일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착색제는 식품에 사용하는 색소로, 과일이 좀더 먹음직스럽고 싱싱해 보이게 하기 위해 표면에 사용한다. 현재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식품 착색제는 60여종으로 식품 천연 착색제와 식품 합성 착색제 두가지로 나뉜다. 
 
식품 천연착색제는 자연에서 얻은 천연색소로 주로 식물색소, 동물색소, 미생물류 등이 있다. 식품 합성 착색제는 화학구조 특성에 따라 두가지로 나뉜다.

식품 착색제 사용에 대해 각 나라별로 서로 다른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AC), EU,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에서는 식품 천연착색제와 식품 합성착색제에 대한 사용대해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중국도 '식품안전국가 기준 식품 첨가제 사용기준'을 통해 식품 착색제의 종류, 사용범위, 사용량, 잔류량 등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착색제를 사용한 식품에 대해서는 라벨을 통해 표기를 하도록 돼있다.

국가식약관리감독국에서 발표한 2015년 식품안전 샘플추출 검사결과에 의하면, 착색제를 포함한 식품 첨가제의 사용범위, 사용량 초과 문제가 존재하는 제품이 전체 불합격 샘플의 24.8%를 점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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