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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100대 기업' 1인당 평균 이익 20만위안

[2016-08-26, 10:34:52] 상하이저널
'상하이 100대(强) 기업' 리스트가 25일 발표됐다. 상하이 100대 기업은 매출, 순이익, 총자산, 순자산, 납세총액 등이 눈에 띄게 성장했고 인력 사용은 감소했다. 또 노동생산률, 1인당 자산 점유율, 1인당 생산 수익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노동보(劳动报)가 보도했다.

상하이 100대기업의 2015년 매출총액은 5조1천억위안으로 전년대비 4.97% 성장하고 순이익은 3245억위안으로 12.35% 성장, 자산총액은 20조1백억위안으로 15.96% 성장, 순자산은 3조5천억위안으로 15.74% 각각 성장했다. 기업 경영규모도 지속적인 확장세를 나타냈다. 상하이 100대기업 선정기준은 매출 38억8천만위안 이상으로 높아졌다. 

상하이 100대 기업가운데서 상치그룹(上汽集团), 교통은행(交通银行), 푸파은행(浦发银行)이 1~3위를 차지했다.

경제전환이라는 환경 속에 서비스업의 성장이 제조업을 넘어선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100대 기업 가운데서 서비스기업의매출은 6.67% 성장, 순이익 17.67% 증가, 자산총액 16.53% 성장, 순자산 17.54% 성장, 납세총액 9.53% 증가하는 등 5가지 경제지표의 성장률이 모두 상하이 100대기업 평균치를 넘었다.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는 상하이 100대 기업의 노동효율이 눈에 띈 제고를 가져왔다는 점이다. 2015년 100대 기업의 근로자 수는 164만명으로 5844명이 감소했으나 1인당 매출은 오히려 306만위안으로 3.72% 성장하고 1인당 평균 이익은 19만4800위안으로 11.02% 성장, 1인당 납세 23만7900위안으로 6.90% 각각 성장했다.

상하이기업연합회 자문연구부 장페이롱(张培荣) 주임은 "상하이기업들이 노동효율 제고를 통해 기업 순이익을 향상시키는 현상이 3년 연속 나타나고 이다"면서 "자산규모에 의존해 기업 순이익 성장을 추진하던 전통 방식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또 기업 근로자 자질제고와 경영관리, 기술, 장비의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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