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기간 고속도로 이용자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일부 고속도로들은 심각한 교통정체가 예상되고 있다고 CCTV가 보도했다.
교통부는 "추석연휴동안 7인승이하 승용차의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되지 않는다"면서 "톨게이트 요금을 지불하기 위한 차량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톨게이트는 심각한 정체현상을 빚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항저우 등 대도시를 빠져나가는 차량들이 증가하면서 외곽 방향으로 정체가 더욱 심각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베이징, 톈진, 허난성, 장삼각지역, 주삼각지역의 도로정체가 예상되며 15일 아침부터 점심까지 외곽방향 고속도로가, 연휴 마감날에는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가 피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상하이의 징후고속도로(京沪高速), 난징 라오청고속도로(南京绕城高速) 등 구간의 차량 흐름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교통부는 도로정체가 가장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는 징강아오(京港澳), 징장(京藏), 징후(京沪), 광선(广深), 선하이(沈海), 다광(大广), 후쿤(沪昆), 항저우라오청(杭州绕城), 청위(成渝), 칭인(青银) 등 10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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