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9월 외환보유고가 3조1663억8천만달러로 전달대비 188억달러가 감소, 2011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중국망(中国网)이 보도했다.
9월말, 금 보유량은 782억달러로 8월말 기준인 771억7500만달러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
야마무라 중국수석 경제학자는 중국외환보유고가 크게 감소한 이유에 대해 9월 인민은행이 위안화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미달러를 매각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10월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외환수요가 급증한 것이 또다른 이유로 풀이됐다.
박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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