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콰징 전자상거래가 새로운 유통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 콰징((跨境)사업권을 획득한 아르카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류찬열)가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O2O(Online to Offline) 콰징 전자상거래는 합법적으로 지정된 콰징보세구역을 활용하여 배송시간과 배송비용을 단축하고, O2O매장에서 해외제품을 위생허가와 세금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제도다. 중국 정부는 O2O 콰징 전자상거래를 통해 △정품거래의 활성화 △세수증대 △통관의 간소화 △물가안정화 △내수부양 △고용창출 등을 목표로 천명하고 O2O 콰징 전자상거래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어, 빠른 시간 내에 중국 유통의 핵심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아르카는 상하이 콰징사업권을 획득한 이후 콰징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4월 상하이시 칭푸구에 5,115㎡ 규모의 (보세)면세점 한국관을 오픈했다. 상하이 칭푸(보세)면세점은 1층 화장품(화장품 102개 브랜드, 2,036개 SKU), 2층 의류/유아용품/식품/패션, 3층 컨퍼런스/교육/세미나 공간으로 꾸며졌다. 8월 15일 허난성 정저우에 오픈한 2호점은 세련된 매장에서 한국 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특히 인테리어에 신경 쓴 부분이 엿보인다.
이어 10월 5일 장쑤성 양저우(扬州)에 3호점을 오픈하며 중국화장품 유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르카는, 3년 내 중국의 2, 3선 도시 중심으로 50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I-FENG그룹, 신세계백화점그룹, 녹지그룹, XIYINGLI GROUP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O2O콰징 매장 오픈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현재 20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베이직하우스와는 11월초 상하이 푸동에 샵인샵 시범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장쑤성 전장(镇江), 상하이 홍췐루점, 안후이성 통린, 허난성 정저우(郑州) 360점, 상하이 중심부인 난징루에 직영매장도 11월달 오픈될 예정이라 아르카의 이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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